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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3 수필

제1회 SUB-3대회 참가후기(서울마라톤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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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용국 작성일11-03-06 20:45 조회1,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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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경화!!

이 놈이 내 몸 안에서 수십년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하는 내 삶의 걸림돌이었다. 그러기에 운동과는 담 쌓은 지 오래되었다. 아니 조금 강하게 하면 바로 피곤을 느끼고 집중도 안되고 흥도 안 나고 그냥 무기력 그 자체이다.

그러던 중 2004년경 첨 서울마라톤의 반달을 소개로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일요일마다 반달에 참여해서 10km, 하프를 꾸준히 뛰게 되었다. 허나 그 동안 넘 운동을 안 해온 상태라 그런지 매번 뛸 때 마다 결승점에 들어오면 힘이 들어 파죽음 상태가 되곤 했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회복 또한 매우 더디었다. 아마도 간경화 그 놈이.

그래도 꾸준히 천천히 10km, 하프를 뛰었다. 한때는 조금은 미쳤다. 미친 상태로 겁도 없이 2007년도 서울마라톤에서 첫 풀코스 도전해서 3시간 40분대로 완주했다.

몸은 거의 녹초가 되었지만 내가 이 몸으로 완주했다는 기쁨이 정말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나의 첫 풀코스 완주다. 그 이후 자신감을 얻어 더욱 꾸준히 달렸다. 그 이듬해 섭쓰리를 달성하고 드디어 서울마라톤에서 첨으로 실시하는 섭쓰리인들의 잔치인 제1회 섭쓰리마라톤대회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

꾸준히 마스터스 마라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서울마라톤이 전에는 양적인 붐을 일으켰다면 이번에는 질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 첨으로 시도하는 골인시간을 2시간5959초로 적용하는 커트라인 방식과 응원하는 가족을 배려한 순환식 주로 방식으로 선수들의 기록의 질은 물론 기존의 반환점방식의 개념을 깬 선수와 가족과 응원하는 사람들과의 호흡을 많이 배려한 순환식 참으로 새로운 시도가 아닐 수 없다.

이러케 마스터즈 마라톤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모험을 하는 서울마라톤 멋쟁이!!

이런 대회에 내가 참여해서 그것도 제1회 대회참가 해서 고수님들과 함께 뛴다는 자체만으로 나로선 영광이다. 비록 기록은 2시간 50 43초로 내가 예상 했던 것보다 조금 못 미쳤지만 참으로 어떤 때 대회보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던 대회 특히 월계관을 쓰고 완주한 한사람 한사람 추억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또 다른 세심한 관심.

대회의 규모에 치중하지 않고 진정 마라톤인들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서울마라톤!!

그리고 중요한 건 나 개인적으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건 급기야 내 몸 속에서 오래 살았던 B형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사실

마라톤을 통해 제2 인생을 찾은 것이다. 그 곁에는 서울마라톤의 마라톤 발전의 열정이 함께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넘 아부했나  ㅎㅎ

바라컨데..

섭쓰리대회가 마스터스마라톤인들 자신의 질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하는 절대로 마라톤은 고독하고 외로운 것이 아니다 하는 메시지를 알리는 대회로 영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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