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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목문동] (자동차):(털 없는 원숭이)⇒(호머사이언스)⇔(천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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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현 작성일04-01-16 08:42 조회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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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출고 될 때 형식승인과 성능검사를 마친 후
출하되어, 최종 선택한 소비자에게 인도된다.
그중 우리들과 가장 밀접한 기계인 자동차는
여러가지 성능을 알려주는 계기(計器)가 있다.
계기중 운전자가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속도계이다.
승용차가 아닌 나의 자동차는 최고로 달릴수 있는
속도가 20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숫자는 단지, 성능상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한계인 잠재력 최고속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잠재력 속도를 모두 달리기 위해서는
모든 조건들이 200km에 맞게 충족되어야 한다.
즉, 도로의 여건과 상황, 그리고 모든 부품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연료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련한 운전자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최고속도 200km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지
교통정체, 부품불량, 정비불량, 연료부족, 기상악화,
로면불량, 초보운전자 등.등.. 이런 여건 속이라면
200km는 고사하고 달리다가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기계는 인간의 의도에 의해 동일하게 정해진
잠재력을 갖은 채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인간은 과연 어떠한가?
지구상에 약 193종의 원숭이와 유인원이 살고 있으나
그중 유일하게 “호모 사이언스” 라고 불리 우는
“털 없는 원숭이”이란 별종이 약193종중 가장 빨리
진화하여 지구상 모든 것들을 지배하고 있다.

이 “털없는 원숭이”“호모 사이언스”는 덩치에 비하여
가장 큰 뇌를 같게 되고, 본능적으로 큰 뇌를 보호하기 위해
지면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지게 하기위해 직립을 하게 되고
193종중 유일하게 두발로 서서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한다.

두발로 달리면서 필요 없는 앞발은 완벽하게 진화되어
어떤 다른 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앞발(손)을 지니게 되었다.
유사하게 두발로 달리는 동물이 있기는 하지만
별종인 “호모 사이언스”만큼 완벽하게 걷거나 달리면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수 있는 종은 이 지구상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인간이 잘 달리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각각 다른 유전인자와 생김 생김새가 틀리고
생각하는 것과 신체적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더구나, 태어날 때부터 약하기만 하여 가장 긴 기간동안
어미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였지만,

“털 많은 원숭이”192종은 강한 것들만 살아남게 하는 모진 훈련을
어미로부터 받아 약한 것은 도태가 되는 우를 범하였으나,
“털 없는 원숭이”는 나약할 수록 보호를 받는 특별한 종이 되었고
이러한 점이 지구를 지배하는 힘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수백만년간, 진화를 거듭했지만, 덩치도 크지 못하고,
발톱도 억세지 못하고, 연약한 피부를 보호 해주는 가죽과 털도...
작은 무기하나 몸에 지니지 못한 나약한 종이었다.

어떤 위험으로부터 아니면, 힘센 것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서서 망을 보았을 것이며,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달아나야 했을 것이며, 허기에 벗어나려고 풀을
뜯고 있는 초식동물을 잡기 위해 힘껏 달려 봤으나
번번히 실패를 했을 것이며, 새로운 사냥에 실패 않기 위해
꾀가 필요했을 것이며 무리들과 협동도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잡은 남은 고기를 가족에게 먹이기 위해 먼 곳까지
장시간 달려야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무리 중 달리는 속도가 빨라 먹이감 사냥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털없는 원숭이”중 한 마리는
우두머리가 되었을 것이고, 존경도 받았을 것이며,
“털없는 예쁜 원숭이”를 차지하는 영광까지 누렸을 것이다.
오늘 날 “털 없는 원숭이”가 수,억만년간을 진화하고
가장 성공한 변종이 되어, 고도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온갖 탈것들을 만들어내어 지구를 지배하고 또, 우주를
지배하기 위해 끊임없는 욕망을 분출하고 있다.

태고, 원시시대에 “천/달/사”가 태어났다고 가정할 때
오직 달리기 능력하나만으로 생존을 위해 경쟁을 할 때
늘 끝물에서 항상 쳐져서 헉!헉!대면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 땀을 흘렸어야 할지 암담하였을 것이다.

아니면, 뜀박질을 잘하는 우두머리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굶주린 속을 어찌 채워야 할지 고난의 연속이었으리라....
그도 아니다면, 아예 초장(初場) 먹이 감으로 전락하여
맹수의 한끼 식사 감으로 잡혀 먹혔으리라.....

다행히, 화살이나 창으로 먹이 감을 잡아야 하는
원시시대에 태어나지 않고, 운 좋게 이 시대에 태어나
성능좋은 탈것은 아니지만, 문명의 혜택도 보고...
늦게나마 달리기에 입문하여 인심좋은 선배님들 만나
접고 달리기, 어거지도 부려 전과(?)를 올리기도 하니
“털없는 원숭이”천달사의 복(福)인지 행운인지.......

시원치않게 태어난 천달사의 잠재적 성능은
어디까지 개선되고 진화하려는지...
아니면 퇴보를 하려는지...
요즈음, 몸도 예전같지 않은데....

『관악산 등정을 마친 후 금년 춘천마라톤대회에서
반달의 수호신 송진우님과 천/달/사가 다이다이 붙기로
하였으나, 너무 기일이 길어 1차전으로 경향마라톤에서
천/달/사가 10분을 접어주고 한판 붙기로 어제 조약을
하며 러브샷을 하였습니다.
천달사에게 20분씩이나 접어 달라며 생때거지를 쓰는
송진우님의 도전장에 참으로 난감하기만 합니다.
천달사야 져봤자 본전이지만, 지면은 얼마나 망신입니까?
그가! 스스로 자초한일, 자승자박(自繩自縛)!!!!
본인이 알아서 한일이니.... 후회없기를....
단, 두사람이 같이 있는 술자리에선 똑같은 알콜로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송진우님이 술잔을 치사하게
회피하며 30km LSD를 하는 등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간밤, 킬리만자로의 표범에게 정글의 법칙을
호되게 당한 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헉! 헉

서울마라톤 반달모임 공식끝물 천달사 김대현

덧글 : 위의 글은 저의 개인적, 주관적, 입장에서 본 것이오니
취향에 맞지 않으신 분께서는 양해 바랍니다.
특히, 송파세상님께서는 콧웃음치시다가 고장난 허리
댕가당 뿔어져도 책임 못집니다. 그란디 허리땀시
요즈음.... 거시기는 뭐시기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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