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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답글 : 답글 : 운이 좋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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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재봉 작성일03-11-26 19:21 조회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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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하고...)
김대현님은 수십번 마라톤 풀코스를 뛰면서
이렇게 스트레칭를 철저히 하기는 처음이라 하였다.
근육이 쫘악 풀리니 오늘 컨디션은 만점이라 하며 약을 올린다.
출발을 알리는 대포소리가 나자 마자,
님은 자신있게 앞으로 치고 나갔다.
오버페이스가 우려될 정도로...

(중략하고...)
흘낏 옆을 보았다.
구횃불님이 가쁜 호흡을 내쉬며 열심히 내곁에 바짝 붙어 달린다.
나와 함께 들어 가면 공동꼴찌라나...
모자 밖으로 땀이 배어 나오는 것이 보인다.
난 순간 이 양반이 엄청 오버페이스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잠시후 님이 보이지 않았다.

(중략하고...)
새벽까지 무리했다고,
이번 한번만 봐달라고 그렇게 사정했건만...
매몰차게 입을 싸악~ 씻던 천달사와 구횃불님!
나는 고무타는 냄새 가득한 여의도에서 그렇게
이겼다.

(중략하고...)
맛깔난 흑두부 찌게에 이어,
입으로 넣은 똥도야지 고기 한점은 너무 좋았다.
사르르 입에 녹는 그 맛에
백세주의 그윽한 향기까지,
천달사 김대현님과 구횃불님을 쳐다 보았다.

"이번에는 제가 운이 좋았어요.
다시한번 호미곶에서 붙을까요?"

고재봉 올림

p.s. 전세비행기나 열차는 아니지만
당일 포항가는 전세버스의 귀퉁이 자리는
혹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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