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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Re: 하늘도 무심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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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영선 작성일01-03-03 19:11 조회6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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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wrote:
> 올해로 3번째 참가하는 하프코스 참가자 입니다.
>
> 지금 내일 뛸 준비로 준비물 챙기고 있는데 어느새 비가 눈으로 바뀌고 쌓이고 있군요.
> 내일 혼자 참가 하면 상관없는데,궂은 날씨에 응원오는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군요. 오늘중 내일 대회 개최여부를 알아야 응원오는 사람에게 통보할수 있구요.
> 내일 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혹은 연기할수 있으는지 ? 차라리 영하의 추위라도
> 비만 않오고 눈만 오면 눈발을 헤치며 뛸 생각은 있는데....
> 아 ! 하늘도 무심하시지 ? 내일 거짓말 같이 쾌창한 날씨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
> 바래봅니다.

혹시 작년 하남마라톤 대회 기억나세요...
대회 하루전날 밤 11시까지도 태풍, 비바람, 저온현상 ....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온가족이 신청을 했는데 정말 걱정이었습니다.
고민고민하다 참가를 강행했습니다. 대신 비바람 등에 대비하여 무엇이든지 2개씩
준비하였습니다. 신발은 물론이고 심지어 팬티까지.....

온가족 4명의 여벌을 준비하고 나니 완전히 이사짐이었습니다. 차에 다실고나니
밤11시가 넘었습니다. 다음날 새벽5시에 일어나 제일 먼저 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잠잠....이내 태양이 ㅉ ㅉ.......

하남보다는 조금 덜했지만 중앙일보때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대회 당일에는 좋았습니다.

왕건과 그의 군사 태평에 의해 일기도 돌렸듯이 우리 모두 합심하여 좋은 날씨로
돌려 놓읍시다.

가벼운 마음으로 LSD하듯이 참가할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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