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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서울마라톤에 오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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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상용 작성일01-02-15 07:46 조회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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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저런 일로 기분도 나쁘고 맘도 상했지만

이곳에 와서 글을 읽다보면 많이 해소가 됩니다

달리기와 연관되어 이렇게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는 것을 이곳에 와 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거에요

달리기를 즐기고 이곳을 찾는 분들은 아마 주위 사람들에게도 조용한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주는 분들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에게 불편 주지 않고 세상에 쓰레기라도 줄이려는 것이 달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이곳에 오면 그리 되지 않을까...

불행히도 그런 분들은 전혀 이런 것에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희 삼성의료원동호회는 자원봉사 지원자가 많아 전 밀려 났네요

없을 줄 알고 그냥 당일날 가면 되는 줄 알았더니 자원봉사 명단을

어제 발표하지 않겠습니까?

유명한 이장호선생 내외도 밀렸더라구요 (아시죠 가족 100킬로)

이병달 회장님은 하남 신청했다가 자원봉사 날짜가 바뀌어 대회를

포기하고 자원봉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역시 회장님은 다르죠?

안나오셔도 되는데 직접 굳은 일을 하시니 저희들이...

마라톤맨들의 전통인가봐요 박영석 회장님도 그러시잖아요

암튼 서서히 올라가는 기온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밤은 참 포근하여 모처럼 기분좋게 뛰어봤습니다

한 두 달 쉬다가 처음 뛸 때는 10킬로 뛰고 더 못 뛸것 같았는데

어젠 다르더군요 2회의 언덕 훈련 때문인지 이제 하프는 뛸 것 같습니다

달리기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하얀 눈을 바라보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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