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부들 세상에서는 두세번실수도 병가지 상사라 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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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기 작성일00-09-25 16:49 조회1,5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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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부들의 인간사에서는 두세번 실수도 병가지 상사로 표현은 합니다만...
평소 존경했던 고통님의 말씀에 대해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터넷 세상에서 요즘의 살맛을 무엇이라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그 것은 다름 아닌 실시간에 이루어지는 참여의 참뜻이 아니겠습니까? 그 옛날 어디에서 있음직한 직접 민주주의의를 되새기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요.
또 고도 산업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일개 개인의 소외감, 이의 해소를 위한 가까운 친구는 인터넷이 아니던가요? 모두가 실명을 밝히고 이메일을 열어 놓은 상태를 전제로 말입니다.
하지만 고도 산업사회에서 참다운 친구로서 인터넷세상에서 네티켓에 어긋나지 않는 비판까지도 싸잡아 매도하시는 말씀은 지나친 것이 아닌지 의심이 앞서는 바입니다. 이 나라에서 마라톤대회가 시도 때도 없이, 비판없이, 수도 없이 늘어나면 누군가는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 또한 저 자신의 경솔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마라톤 동호인 스스로가 구태의연한 말씀을 거두시고 좋은 것은 좋고 나뿐 것은 나쁘다고 과감히 말씀 하실 수가 있어야 마스터스마라톤문화(프로들의 마라톤문화는 벌써부터 있어왔기에...)는 정착이 되고 마라톤 관련 사업도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 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욕설의 문화도 우리문화"라는 생각에 인터넷이든 문자상이든 육두문자 운운 하는 비판에 대해서도 관대한 편입니다. 우리 모두가 참가하고 그 참가의 뒤끝을 표현 하는데 모두가 그릇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욕설을 동원해 감정의 앙금까지 표현 한다해도 말입니다.
손쉽게 생각을 해봅시다. 검은 통이 있으면 한얀 통이 있고 중간쯤인 회색통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참맛이듯 문학과 영화, 그리고 기타 등등에서도 비판의 장르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커다랗게 열어놓는 것이 상식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우리의 양반문화에서도 말뚝이가 양반을 욕할 때는 스스로가 남사당을 청해 왔어도 모두와 같이 웃으며 애써 들어 온 것이 우리의 상식입니다. 비록 창호지문은 닿고 들을지언정....
그렇기 때문에 어떤 모임이나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은 영욕을 생각하면서 수많은 날을 밤새워 계획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고통을 더는 것이 겠지요.
대회를 마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하는 사람은 자신이 완벽한 사람인양 으스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또 말씀처럼 "42.195km를 달리는 동안 온갖 혜택을 누리며... 운운 ...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아주 인간적이며 숭고한 스포츠"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되묻고 싶습니다.
물론 뜻이 있다면 한 번 실수를 거울삼아, 또 두 번 실수를 발판으로 해서 되풀이하다보면 성공을 하고 그러면 오뚜기 같은, 몇전몇기 등의 찬사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을 매도하고, 또 누구를 선별해서 매도한다 해도 그 것은 먼 옛날로 퇴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누가 5km, 아니 10km, 혹은 하프와 풀코스, 울트라를 달리든 그 것이 자유이듯 실명을 밝히고 이메일을 열어 놓는 다면, 아니 그렇지 않다해도 그 것 또한 자유일 것입니다. 말만 앞세우고 그렇지 않다면 비겁하다는 소리는 듣겠지만 그 것은 양심의 문제 이겠지요.
아무튼 과거 우리가 못느꼈던 자유, 결사 집회 언론 기타 등등 맘껏 누리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또 누가 보아도 멋있는 삶, 그 것은 책임을 다하는 자유로운 즐거운 삶일 것입니다. 매일 매일 즐거운 달리기 생활이 이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고 통 wrote:
> 안녕하세요 고통 문안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좋은대 운동들 열심히 하시는지요?
>
> 운동 왜 하십니까 건강에 좋으니까 하시겠지요 더구나 달리는건 죽기전까지 하여야 한다고 이 고통 힘차게 부르짖는바입니다
>
> 그런데 요즘 와서 각종 대회를 마치고나면 온갖 불만과 잘못만을 케내여 여론화하고 그잘못을 싸이트에 올리는 당사자는 마치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인양 으기가 등등한 표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파요
>
> 저는 이렇게 표현 하고 싶읍니다
>
> 마라톤은 대접을 받으려고 또한 42.195를 달리는 동안 온갓혜택을 누리며 배불리 먹어가며 시원하게 목 축여가며 희희낙락한 그런 스포츠가 아니고
> 어떠한 역경도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골인지점에서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 아주 인간적이며 숭고한 스포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 여러분 우리 달리는 사람들에게 달릴수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 주최측이 다소 진행상 실수가 있더라도 조금씩 이해하시면 그들도 경험을 토대로 점점 좋아지는 생각을 앞세워 차기 대회부터는 더더욱 우리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 있으리라 기대하고 기다려 봅시다
>
> 위대한 마라토너들이여 마음도 위대하게
>
> 서울마라톤 크럽 高 筒 고형식
평소 존경했던 고통님의 말씀에 대해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터넷 세상에서 요즘의 살맛을 무엇이라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그 것은 다름 아닌 실시간에 이루어지는 참여의 참뜻이 아니겠습니까? 그 옛날 어디에서 있음직한 직접 민주주의의를 되새기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요.
또 고도 산업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일개 개인의 소외감, 이의 해소를 위한 가까운 친구는 인터넷이 아니던가요? 모두가 실명을 밝히고 이메일을 열어 놓은 상태를 전제로 말입니다.
하지만 고도 산업사회에서 참다운 친구로서 인터넷세상에서 네티켓에 어긋나지 않는 비판까지도 싸잡아 매도하시는 말씀은 지나친 것이 아닌지 의심이 앞서는 바입니다. 이 나라에서 마라톤대회가 시도 때도 없이, 비판없이, 수도 없이 늘어나면 누군가는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 또한 저 자신의 경솔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마라톤 동호인 스스로가 구태의연한 말씀을 거두시고 좋은 것은 좋고 나뿐 것은 나쁘다고 과감히 말씀 하실 수가 있어야 마스터스마라톤문화(프로들의 마라톤문화는 벌써부터 있어왔기에...)는 정착이 되고 마라톤 관련 사업도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 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욕설의 문화도 우리문화"라는 생각에 인터넷이든 문자상이든 육두문자 운운 하는 비판에 대해서도 관대한 편입니다. 우리 모두가 참가하고 그 참가의 뒤끝을 표현 하는데 모두가 그릇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욕설을 동원해 감정의 앙금까지 표현 한다해도 말입니다.
손쉽게 생각을 해봅시다. 검은 통이 있으면 한얀 통이 있고 중간쯤인 회색통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참맛이듯 문학과 영화, 그리고 기타 등등에서도 비판의 장르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커다랗게 열어놓는 것이 상식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우리의 양반문화에서도 말뚝이가 양반을 욕할 때는 스스로가 남사당을 청해 왔어도 모두와 같이 웃으며 애써 들어 온 것이 우리의 상식입니다. 비록 창호지문은 닿고 들을지언정....
그렇기 때문에 어떤 모임이나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은 영욕을 생각하면서 수많은 날을 밤새워 계획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고통을 더는 것이 겠지요.
대회를 마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하는 사람은 자신이 완벽한 사람인양 으스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또 말씀처럼 "42.195km를 달리는 동안 온갖 혜택을 누리며... 운운 ...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아주 인간적이며 숭고한 스포츠"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되묻고 싶습니다.
물론 뜻이 있다면 한 번 실수를 거울삼아, 또 두 번 실수를 발판으로 해서 되풀이하다보면 성공을 하고 그러면 오뚜기 같은, 몇전몇기 등의 찬사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을 매도하고, 또 누구를 선별해서 매도한다 해도 그 것은 먼 옛날로 퇴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누가 5km, 아니 10km, 혹은 하프와 풀코스, 울트라를 달리든 그 것이 자유이듯 실명을 밝히고 이메일을 열어 놓는 다면, 아니 그렇지 않다해도 그 것 또한 자유일 것입니다. 말만 앞세우고 그렇지 않다면 비겁하다는 소리는 듣겠지만 그 것은 양심의 문제 이겠지요.
아무튼 과거 우리가 못느꼈던 자유, 결사 집회 언론 기타 등등 맘껏 누리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또 누가 보아도 멋있는 삶, 그 것은 책임을 다하는 자유로운 즐거운 삶일 것입니다. 매일 매일 즐거운 달리기 생활이 이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고 통 wrote:
> 안녕하세요 고통 문안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좋은대 운동들 열심히 하시는지요?
>
> 운동 왜 하십니까 건강에 좋으니까 하시겠지요 더구나 달리는건 죽기전까지 하여야 한다고 이 고통 힘차게 부르짖는바입니다
>
> 그런데 요즘 와서 각종 대회를 마치고나면 온갖 불만과 잘못만을 케내여 여론화하고 그잘못을 싸이트에 올리는 당사자는 마치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인양 으기가 등등한 표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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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렇게 표현 하고 싶읍니다
>
> 마라톤은 대접을 받으려고 또한 42.195를 달리는 동안 온갓혜택을 누리며 배불리 먹어가며 시원하게 목 축여가며 희희낙락한 그런 스포츠가 아니고
> 어떠한 역경도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골인지점에서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 아주 인간적이며 숭고한 스포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 여러분 우리 달리는 사람들에게 달릴수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 주최측이 다소 진행상 실수가 있더라도 조금씩 이해하시면 그들도 경험을 토대로 점점 좋아지는 생각을 앞세워 차기 대회부터는 더더욱 우리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 있으리라 기대하고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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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마라톤 크럽 高 筒 고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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