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완주는 했다만........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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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석재 작성일00-09-26 15:56 조회1,6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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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주는 했다만.......zzz!!
마라톤은 인생과 같다고 한다.
인생은 인과응보(因果應報)라 하지 안는가?
마라톤 입문 6개월
지난 3월5일 서울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첫 인연을 맺고
약6개월 지난 9월24일 여의주 대회 풀 코스 완주
10월 춘천대회 풀 코스 신청하여 놓고
조급한 마음에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기량도 점검 할 겸
서울 마라톤 여의주 9월 월례대회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여 질주???
그러나 결과는 참담하다,,,,,,,,
일반 마라톤 참가자 제한 시간에 2분30초경과
참가자격 실격!!!
이를 어쩐담....... 충격이 너무 크다
그래도 4시간 30분에는 달릴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그래도 약6개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하여
찜통 더위를 극복하고,
퍼붓는 빗속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달렸건만
실망이 너무 크다
응원 나온 마누라는 사진도 찍고 장하다고 칭찬이 어수선한데
주위에 안면 있는 마라톤 동료들도 칭찬이 자자하건만
영∼∼∼ 기분이 씁쓸하다
하기야 육십 나이에 완주 한 건만도 대단한 일이라고 만족해도 되련만
욕심은 한이 없나 보다
찜통 더위를 극복하고, 빗속을 달리며
약30km 4회 약33km 2회를 달려보고
풀 코스 도전이 그래도 무리한가 보다
대개는 30km달린 경험이 있으면 풀 코스를 완주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표면적으로 비록 제한시간 2분30초경과는 하였지만
풀 코스 완주는 하였다
동호대교 아래 급수대 (약32km지점?) 통과 할 때까지
4시간 30분대 달리기는 무난하다고 생각하였다
통과 시간 11시 30분경, 약3시간 30분을 달렸다
나머지 약10km, 늦어도 4시간 40분 안에는 달리겠다고 생각하며
별 무리 없이 달리기 계속
한남대교 통과 무렵 왼쪽 다리의 신호가 좋지 안타
무릎 뒤쪽이 뗑기며 다리가 무거워 지기 시작한다
달리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짐을 느끼며 달린다
남은 거리 약 7km
무거운 다리를 끌고 동작대교 아래 급수대 도착
이제 남은 거리 5km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제는 땀도 나오 질 안는다
이제 나올 땀도 없나 보다
급수대 마다 물을 두컵 씩은 마셨는데도 물이 부족한가?
살갗은 땀도 없고 모래 묻은 것같이 소금기가 어석어석 한다
이제 물 두컵 마시고 페트병에든 물 한병 달라고 하여
물 한병 다 마시며 이수교 다리건너 언덕까지 걸었다
이제 남은 거리 5km도 안 된다, 4km좀더 남은 것 같다
노량대교 밑으로 진입하면서
그늘이 져 있어 시원하긴 한데
다리는 천근이 되는 것 같다
아하! 이게 한계구나
하기야 최장기록 주행거리 33km를 초과하니 무리도 오겠지
정말 마라톤은 정직하다, 덤으로 10km쯤 무난히 달리겠지
생각하고 풀 코스 도전하였는데
마라톤은 공짜로 덤을 주지 않는다
이제 남은 거리 약4km, 십리도 안 되는데 발병 낫구먼
할 수 없이 또 걸었다
마지막 4km를 남겨놓고 무참하게 무너지는 순간이다
걷다 뛰다 하며 한강철교 지나니 육삼 빌딩이 머리 위에 우뚝 서있다
이제 남은 거리 약1.5km
그래도 5시간 안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정말로 있는 힘을 다하여 전력 질주
그러나 다리는 천근이요 달리는 게 아니라 걷는 속도나 다름없는 것 같다
항상 그러하듯이 골인 점에 마누라 카메라들로 마중 할 터인데
마지막 힘을 쏟아 전력 질주,
그러나 하프코스 달릴 때와는 달리, 마지막 100m도 질주가 안 된다
눈앞에 주자가 골인을 하며 확성기를 통하여 앞 주자의 기록을 불러준다
다섯시간...x분 xx초.!?!????
아이쿠! 결국 일을 저질렀구먼
첫 완주의 기쁨보다, 다섯시간을 넘겼구나하는 좌절감이 앞선다
첫 완주 기록 5시간2분30초!
아니 3분만 단축하여도 4시간대인데
엄격히 말하여 풀 코스 참가 자격 없음..............
춘천대회 나머지 시간 4주간에 기록 단축이 될까?
마지막 5km남겨 놓고 걷지만 안 했으면 기록도 나쁘진 안았을걸.....
마라톤은 정직하다
땀을 흘린 만큼 기록이 나온다
이래서 마라톤은 인생과 같다고 하는가 보다
연습주행거리 최고 33km를 달리고
10km쯤이야 최선을 다하면 덤으로 달릴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한 발상이 통하지 안는구나
그래도 35km까지는 줄기차게 달렸는데........
아직 다리의 근력이 부족한 것 같다
심페기능은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하기야 이 나이에 마라톤 입문 6개월만에
풀 코스 도전이 벼락치기 도전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정말로 인생은 因果應報라 하는 말을 되새기며
남은 기간 동안 다리의 근력을 조금이라도 강화해야 되겠다
막판 걷지만 안으면 4시간30대는 가능 할 것 같다
기나긴 코스에 봉사하여주신
서울마라톤 박 회장님을 비롯하여
천고마비의 계절에 마구 달리고 싶어 안달하는
서울 마라톤 준마들을 구간 급수대 에 묵어놓고
초보자가 물 마시며 달리니 몸둘 바를 모르겟 습니다
서울 마라톤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는 저도 자원봉사를 하여 부채 탕감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록은 만족치 않았으나
그래도 서울 마라톤이 있기에
우리 같은 초보자도 한껏 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주신
서울 마라톤 여러분 감사합니다
육개월 초보자 이석재 올림
마라톤은 인생과 같다고 한다.
인생은 인과응보(因果應報)라 하지 안는가?
마라톤 입문 6개월
지난 3월5일 서울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첫 인연을 맺고
약6개월 지난 9월24일 여의주 대회 풀 코스 완주
10월 춘천대회 풀 코스 신청하여 놓고
조급한 마음에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기량도 점검 할 겸
서울 마라톤 여의주 9월 월례대회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여 질주???
그러나 결과는 참담하다,,,,,,,,
일반 마라톤 참가자 제한 시간에 2분30초경과
참가자격 실격!!!
이를 어쩐담....... 충격이 너무 크다
그래도 4시간 30분에는 달릴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그래도 약6개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하여
찜통 더위를 극복하고,
퍼붓는 빗속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달렸건만
실망이 너무 크다
응원 나온 마누라는 사진도 찍고 장하다고 칭찬이 어수선한데
주위에 안면 있는 마라톤 동료들도 칭찬이 자자하건만
영∼∼∼ 기분이 씁쓸하다
하기야 육십 나이에 완주 한 건만도 대단한 일이라고 만족해도 되련만
욕심은 한이 없나 보다
찜통 더위를 극복하고, 빗속을 달리며
약30km 4회 약33km 2회를 달려보고
풀 코스 도전이 그래도 무리한가 보다
대개는 30km달린 경험이 있으면 풀 코스를 완주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표면적으로 비록 제한시간 2분30초경과는 하였지만
풀 코스 완주는 하였다
동호대교 아래 급수대 (약32km지점?) 통과 할 때까지
4시간 30분대 달리기는 무난하다고 생각하였다
통과 시간 11시 30분경, 약3시간 30분을 달렸다
나머지 약10km, 늦어도 4시간 40분 안에는 달리겠다고 생각하며
별 무리 없이 달리기 계속
한남대교 통과 무렵 왼쪽 다리의 신호가 좋지 안타
무릎 뒤쪽이 뗑기며 다리가 무거워 지기 시작한다
달리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짐을 느끼며 달린다
남은 거리 약 7km
무거운 다리를 끌고 동작대교 아래 급수대 도착
이제 남은 거리 5km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제는 땀도 나오 질 안는다
이제 나올 땀도 없나 보다
급수대 마다 물을 두컵 씩은 마셨는데도 물이 부족한가?
살갗은 땀도 없고 모래 묻은 것같이 소금기가 어석어석 한다
이제 물 두컵 마시고 페트병에든 물 한병 달라고 하여
물 한병 다 마시며 이수교 다리건너 언덕까지 걸었다
이제 남은 거리 5km도 안 된다, 4km좀더 남은 것 같다
노량대교 밑으로 진입하면서
그늘이 져 있어 시원하긴 한데
다리는 천근이 되는 것 같다
아하! 이게 한계구나
하기야 최장기록 주행거리 33km를 초과하니 무리도 오겠지
정말 마라톤은 정직하다, 덤으로 10km쯤 무난히 달리겠지
생각하고 풀 코스 도전하였는데
마라톤은 공짜로 덤을 주지 않는다
이제 남은 거리 약4km, 십리도 안 되는데 발병 낫구먼
할 수 없이 또 걸었다
마지막 4km를 남겨놓고 무참하게 무너지는 순간이다
걷다 뛰다 하며 한강철교 지나니 육삼 빌딩이 머리 위에 우뚝 서있다
이제 남은 거리 약1.5km
그래도 5시간 안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정말로 있는 힘을 다하여 전력 질주
그러나 다리는 천근이요 달리는 게 아니라 걷는 속도나 다름없는 것 같다
항상 그러하듯이 골인 점에 마누라 카메라들로 마중 할 터인데
마지막 힘을 쏟아 전력 질주,
그러나 하프코스 달릴 때와는 달리, 마지막 100m도 질주가 안 된다
눈앞에 주자가 골인을 하며 확성기를 통하여 앞 주자의 기록을 불러준다
다섯시간...x분 xx초.!?!????
아이쿠! 결국 일을 저질렀구먼
첫 완주의 기쁨보다, 다섯시간을 넘겼구나하는 좌절감이 앞선다
첫 완주 기록 5시간2분30초!
아니 3분만 단축하여도 4시간대인데
엄격히 말하여 풀 코스 참가 자격 없음..............
춘천대회 나머지 시간 4주간에 기록 단축이 될까?
마지막 5km남겨 놓고 걷지만 안 했으면 기록도 나쁘진 안았을걸.....
마라톤은 정직하다
땀을 흘린 만큼 기록이 나온다
이래서 마라톤은 인생과 같다고 하는가 보다
연습주행거리 최고 33km를 달리고
10km쯤이야 최선을 다하면 덤으로 달릴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한 발상이 통하지 안는구나
그래도 35km까지는 줄기차게 달렸는데........
아직 다리의 근력이 부족한 것 같다
심페기능은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하기야 이 나이에 마라톤 입문 6개월만에
풀 코스 도전이 벼락치기 도전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정말로 인생은 因果應報라 하는 말을 되새기며
남은 기간 동안 다리의 근력을 조금이라도 강화해야 되겠다
막판 걷지만 안으면 4시간30대는 가능 할 것 같다
기나긴 코스에 봉사하여주신
서울마라톤 박 회장님을 비롯하여
천고마비의 계절에 마구 달리고 싶어 안달하는
서울 마라톤 준마들을 구간 급수대 에 묵어놓고
초보자가 물 마시며 달리니 몸둘 바를 모르겟 습니다
서울 마라톤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는 저도 자원봉사를 하여 부채 탕감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록은 만족치 않았으나
그래도 서울 마라톤이 있기에
우리 같은 초보자도 한껏 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주신
서울 마라톤 여러분 감사합니다
육개월 초보자 이석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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