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마라톤 대회 소감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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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경택 작성일00-08-30 22:50 조회2,1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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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마라톤 참가 소감문
1. 소감문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아내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집합 장소인 용암동에 도착하니 5시30분이
되었다. 가다보니 많은 비가 내리고, 이따금씩 번개도
치는것으로 보아 오늘 대회는 우중 달리기가 예상되었다.
마음속으로는 비가 그치길 바랬는데, 끊임없이 계속
비는 내렸다. 반갑게 청마회 회원님들과 인사하고
승용차로 출발 하였다. 금산에 도착하니 비는 거의
그치고 있었다. 달리기 하기에는 대단히 좋은 날씨로
생각 되었는데 또다시 장대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비를 피할수 있는 곳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9시30분 경에
출발 장소로 갔다. 출발은 하지 않고 있었다. 대회를
진행 하시는 분은 일부 선수들이 늦게 도착한다고 연락이
와서 10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고, 일부
선수들은 비에 젖은 몸으로 몸을 움추리고 빨리 출발
할수 있도록 요청을 하였지만, 10분만 기다리자고 하여
다소 불평을 하면서 진행자의 말에 따랐다.
이번 대회에도 출발선 앞에 섰다.신호를 기다리다며
허창원 총무님등과 화이팅을 하고 스톱워치를 누를 준비를
하는 순간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을 했다.
주위에 다른 선수가 많게 느껴지지 않는데도 빗물에
넘어질까 조심 하면서 금산 시내를 벗어 났다.
5Km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선수의 배번호를 보니
10Km 선수로 하프 출발시 함께 뛴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 순간 함께 뛰던 한 분이 저 사람은 부정출발이라고
얘기를 해서야 처음으로 부정 선수를 목격하였다.
왜 그렇게 출발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고 출발한 것인지, 알면서 입상하기 위해 출발 한것인지
저는 알수 없었지만 다소 기분은 좋지 않았다.
미끄럼 때문에 보폭을 줄이며 무릎 이하의 다리에
힘을 최대한 빼고 달렸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내리막 길에서는 빗물때문에 전력으로 달릴수가 없었다.
반환점을 향해 가면서, 오대환님/송석호님/허창원 총무님이
마주 올때마다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였습니다.
특히, 총무님이 경쾌하게 달려 올때는 왠지 마음속에
기쁨이 느껴졌다. 이유는 한 가지다. 청마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다가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준비를 못해
봄에 발목 부상을 당하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못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저를 300m 이상 따돌리고 경쾌하게
달리는 뒷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15Km 정도 달리니 왠지 힘들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속도를 빠르게하여 18Km까지
달리고 나니 조금은 힘들게 느껴 졌다. 시내를 들어서서
이제는 거의 골인 지점이 나타 나겠구나 했는데 계속된
직선 주로는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졌다.
골인 지점 300M 정도 못미쳐서 시계를 보니 1시간 30분안에
들어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달리니
이상락 사장님이 힘차게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다시 힘이나서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데,
많이 듣던 대마클 김남식 회장님의 뜨거운 응원의 소리를
들었다. "청마회 오경택 화이팅!" 그래서, 주변을 봤는데
발견하지 못했다. 골인후 급히 물을 마시고 김남식 회장님께
고맙다고 인사 드리러 갔는데 어디 가셨는지 안계셨다.
턱걸이 하여 1시간29분57초에 골인 하였다.
비를 맞으며 먹는 물/쵸코파이/바나나 맛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회원님들과 나눈 이야기에서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하였다. 인터벌 훈련의 필요성등..
항상 대회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돌아온다.
밤에 자기전에 실시하는 맨몸 하체운동 덕분으로
완주후 무릎 주변의 통증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복근은 더욱 강화 해야 겠다는 점을 느꼈다.
마음속으로 조선일보 대회를 위한 대략전인 계획을
세우고 있자니, 청주에 도착 하였다.
2. 후기
1) 입상하신 하소언부장님과 오대환님 축하 드립니다.
2) 완전 재기에 성공 하시고, 1시간 20분대로 개인 기록을
세우신 총무님 축하 드립니다. 또한, 총무일을 보시면서
항상 운전까지 하시는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3) 함께 완주하신 청마회 회원님 및 모든 선수들의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4) 삼척대회에서 절실히 필요할때 손에 받아서 쥐고있던 얼음을
저에게 주셔서 제가 가파른 고개를 넘고 완주 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천광역시 선수(성함은 모름)분께 감사 드립니다.
7Km 지점부터 만났는데 함께 뛰면서 한마디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반드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5) 비가 내리는데 불구하고 거리에 나와 응원하여 주신 금산
시민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6) 운동장을 2~3바퀴씩 돌기 시작한(1999.8.26)지 1년이 된 싯점에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남다른 대회였습니다.
* 앞으로 저는 부족한 글솜씨지만 제가 완주후 반드시 소감문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달리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가장 큰 도움이 된것은 "마라톤교실"과 선배님들의 소감문 이었습니다.
비록 제 글이 도움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는것이 이전에
글을 올려주신 마라톤 선배님들에 대한 보답이고, 이제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것 같아서 앞으로 계속 소감문을
써서 올리겠습니다.
부족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건강한 달리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0년 8월 30일
청마회 마라톤초보자 오경택 올림.
1. 소감문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아내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집합 장소인 용암동에 도착하니 5시30분이
되었다. 가다보니 많은 비가 내리고, 이따금씩 번개도
치는것으로 보아 오늘 대회는 우중 달리기가 예상되었다.
마음속으로는 비가 그치길 바랬는데, 끊임없이 계속
비는 내렸다. 반갑게 청마회 회원님들과 인사하고
승용차로 출발 하였다. 금산에 도착하니 비는 거의
그치고 있었다. 달리기 하기에는 대단히 좋은 날씨로
생각 되었는데 또다시 장대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비를 피할수 있는 곳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9시30분 경에
출발 장소로 갔다. 출발은 하지 않고 있었다. 대회를
진행 하시는 분은 일부 선수들이 늦게 도착한다고 연락이
와서 10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고, 일부
선수들은 비에 젖은 몸으로 몸을 움추리고 빨리 출발
할수 있도록 요청을 하였지만, 10분만 기다리자고 하여
다소 불평을 하면서 진행자의 말에 따랐다.
이번 대회에도 출발선 앞에 섰다.신호를 기다리다며
허창원 총무님등과 화이팅을 하고 스톱워치를 누를 준비를
하는 순간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을 했다.
주위에 다른 선수가 많게 느껴지지 않는데도 빗물에
넘어질까 조심 하면서 금산 시내를 벗어 났다.
5Km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선수의 배번호를 보니
10Km 선수로 하프 출발시 함께 뛴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 순간 함께 뛰던 한 분이 저 사람은 부정출발이라고
얘기를 해서야 처음으로 부정 선수를 목격하였다.
왜 그렇게 출발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고 출발한 것인지, 알면서 입상하기 위해 출발 한것인지
저는 알수 없었지만 다소 기분은 좋지 않았다.
미끄럼 때문에 보폭을 줄이며 무릎 이하의 다리에
힘을 최대한 빼고 달렸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내리막 길에서는 빗물때문에 전력으로 달릴수가 없었다.
반환점을 향해 가면서, 오대환님/송석호님/허창원 총무님이
마주 올때마다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였습니다.
특히, 총무님이 경쾌하게 달려 올때는 왠지 마음속에
기쁨이 느껴졌다. 이유는 한 가지다. 청마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다가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준비를 못해
봄에 발목 부상을 당하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못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저를 300m 이상 따돌리고 경쾌하게
달리는 뒷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15Km 정도 달리니 왠지 힘들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속도를 빠르게하여 18Km까지
달리고 나니 조금은 힘들게 느껴 졌다. 시내를 들어서서
이제는 거의 골인 지점이 나타 나겠구나 했는데 계속된
직선 주로는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졌다.
골인 지점 300M 정도 못미쳐서 시계를 보니 1시간 30분안에
들어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달리니
이상락 사장님이 힘차게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다시 힘이나서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데,
많이 듣던 대마클 김남식 회장님의 뜨거운 응원의 소리를
들었다. "청마회 오경택 화이팅!" 그래서, 주변을 봤는데
발견하지 못했다. 골인후 급히 물을 마시고 김남식 회장님께
고맙다고 인사 드리러 갔는데 어디 가셨는지 안계셨다.
턱걸이 하여 1시간29분57초에 골인 하였다.
비를 맞으며 먹는 물/쵸코파이/바나나 맛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회원님들과 나눈 이야기에서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하였다. 인터벌 훈련의 필요성등..
항상 대회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돌아온다.
밤에 자기전에 실시하는 맨몸 하체운동 덕분으로
완주후 무릎 주변의 통증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복근은 더욱 강화 해야 겠다는 점을 느꼈다.
마음속으로 조선일보 대회를 위한 대략전인 계획을
세우고 있자니, 청주에 도착 하였다.
2. 후기
1) 입상하신 하소언부장님과 오대환님 축하 드립니다.
2) 완전 재기에 성공 하시고, 1시간 20분대로 개인 기록을
세우신 총무님 축하 드립니다. 또한, 총무일을 보시면서
항상 운전까지 하시는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3) 함께 완주하신 청마회 회원님 및 모든 선수들의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4) 삼척대회에서 절실히 필요할때 손에 받아서 쥐고있던 얼음을
저에게 주셔서 제가 가파른 고개를 넘고 완주 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천광역시 선수(성함은 모름)분께 감사 드립니다.
7Km 지점부터 만났는데 함께 뛰면서 한마디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반드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5) 비가 내리는데 불구하고 거리에 나와 응원하여 주신 금산
시민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6) 운동장을 2~3바퀴씩 돌기 시작한(1999.8.26)지 1년이 된 싯점에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남다른 대회였습니다.
* 앞으로 저는 부족한 글솜씨지만 제가 완주후 반드시 소감문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달리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가장 큰 도움이 된것은 "마라톤교실"과 선배님들의 소감문 이었습니다.
비록 제 글이 도움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는것이 이전에
글을 올려주신 마라톤 선배님들에 대한 보답이고, 이제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것 같아서 앞으로 계속 소감문을
써서 올리겠습니다.
부족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건강한 달리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0년 8월 30일
청마회 마라톤초보자 오경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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