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기쁨-105.48㎞를 완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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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재 작성일00-08-24 09:07 조회1,8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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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7.16 06:30
출발신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대장정을 시작한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달려할 할 250리길이 꿈만 같구나!
정말 시작이 반일까?
앞주자를 쫓아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맥빠지고 땀빠지고 목도 타들어 간다.
물! 물! 물!
한모금 물이 정말로 간절할 때마다
때맞춰 나타나 주시는 서울마라톤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천사가 바로 여기 있도다!
84㎞를 뛰고나니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저마다 선장 노릇을 하겠다는구나!
가야할 길 아직 머니
빨리 진짜 선장을 찾아야 겠다
95㎞지점
드디어 다리가 파업선언을 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큰대자로 눕는다.
아! 편하다. 참으로 편안하구나!
지금껏 바보짓을 하고 있었군
밥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
만사가 귀찮다.
정신이 가물거리며
온몸이 나른해 진다.
그런데 눈앞에 아른대는 이얼굴은?
아니 집사람 아닌가?
힘을 내요! 힘을!
기쁨세상! 기쁨세상!
어디선가 들려오는 힘찬 응원소리
아!
갑자기 솟아 나는 이 힘은 무엇인가?
꿈인가 생시인가?
저 앞에서 기다리는
동료들과 지원자들
두손이 들리는 구나!
저절로 올라 가는구나!
105.48㎞!
드디어 해 냈구나!
환호와 박수가 천지를 진동하네
기쁨세상! 기쁨세상!
이게 바로 기쁨세상!
57세 청년의 기쁨세상이여!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부산까지!
다시 한번 기쁨세상
머지 않아 누리리라!
기필코 누리리라!
2000/8/22
출발신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대장정을 시작한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달려할 할 250리길이 꿈만 같구나!
정말 시작이 반일까?
앞주자를 쫓아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맥빠지고 땀빠지고 목도 타들어 간다.
물! 물! 물!
한모금 물이 정말로 간절할 때마다
때맞춰 나타나 주시는 서울마라톤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천사가 바로 여기 있도다!
84㎞를 뛰고나니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저마다 선장 노릇을 하겠다는구나!
가야할 길 아직 머니
빨리 진짜 선장을 찾아야 겠다
95㎞지점
드디어 다리가 파업선언을 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큰대자로 눕는다.
아! 편하다. 참으로 편안하구나!
지금껏 바보짓을 하고 있었군
밥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
만사가 귀찮다.
정신이 가물거리며
온몸이 나른해 진다.
그런데 눈앞에 아른대는 이얼굴은?
아니 집사람 아닌가?
힘을 내요! 힘을!
기쁨세상! 기쁨세상!
어디선가 들려오는 힘찬 응원소리
아!
갑자기 솟아 나는 이 힘은 무엇인가?
꿈인가 생시인가?
저 앞에서 기다리는
동료들과 지원자들
두손이 들리는 구나!
저절로 올라 가는구나!
105.48㎞!
드디어 해 냈구나!
환호와 박수가 천지를 진동하네
기쁨세상! 기쁨세상!
이게 바로 기쁨세상!
57세 청년의 기쁨세상이여!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부산까지!
다시 한번 기쁨세상
머지 않아 누리리라!
기필코 누리리라!
2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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