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종달 1일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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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훈용 작성일00-08-23 21:34 조회2,6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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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바닷가 방파제에서 즉석 출정식
날이 뿌옇게 밝아오기 시작하는 새벽. 밤 사이 지독한 모기떼의 습격으로 잠을 설쳤으나 예정대로 대원들은 정확히 5시에 기상. 남부 지방에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란 일기 예보 때문에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히 구름만 잔뜩 끼어 있을 뿐 오히려 달리기에 적당한 날씨.
33명의 일행은 미리 준비한 미수가루와 비상식량 그리고 인근 식당에서 미리 주문했던 죽으로 간단히 요기하는 둥 마는 둥 바닷가 방파제에 모여 윤희찬 교사의 사회로 즉석 출정식을 가졌다. 윤교사의 출정 선언에 이어 '님을 위한 행진곡'이 새벽 바다를 우렁차게 울렸다. 조희주 서울 지부장은 '이 땅끝 바닷가가 우리의 승리를 향한 첫 출발점으로서 뜻깊은 장소이다. 상문고의 정상화 그리고 사립악법 개정과 교육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여의도에 골인할 때까지 죽기를 각오하고 뛰고 또 뛰자.'고 결연한 각오를 다짐했고 대원들은 '사립악법 개정하여 교육 민주화 이룩하자.'는 어느 때보다도 의미심장한 구호.
방파제를 출발한 시각은 6시 20분. 지부장을 선두로 하여 30여명의 일행들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비상등을 깜빡이면서 해남지회 코란도 차량이 선두에 나서며 신호봉을 창 밖으로 내밀어 지나가는 차량들의 교통정리를 하는 가운데 함께 움직이는 차량은 모두 6대. 승합차 옆에 붙은 '부패재단 척결을 위한 국토종단 마라톤', '사립악법 개정을 위한 국토종단 마라톤'이라는 현수막과 전 차량들의 깜빡이는 비상등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2열 종대로 열을 맞춘 주자들은 앞에서부터 뒤까지 500m 정도로 길게 간격을 벌였다. 평소 마라톤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저절로 힘이 솟구치는 듯. 곧 언덕이 나타났다. 가파른 언덕이라 일행들의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6시 50분 대원 중의 첫 주자 최훈용 대원과 노완복 권성환 여준성 교사들만 남고 나머지 일행은 승차, 7시 30분 2번 주자 이경철 대원으로 교대하고 여준성 교사는 해남 지회장 윤채현 교사와 교대, 신평마을과 부평마을을 지나고 금강리에서 8시 10분 경 3번 주자 박을룡 대원으로 교대, 9시 1분 4번 주자 구본철 대장이 교대하여 화산면을 통과, 9시 13분 5번 주자 이선행 대원이 교대했을 때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다. 10시 8분 회원 전원이 마지막 주자와 합류하였고 해남 중심지를 지나 해남 로터리 녹향 식당 앞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35분. 주자가 교대할 때는 미리 차량으로 2km 쯤 앞서 가서 워밍업하다가 교대하는 방식. 비가 오락가락하는 덥고 습한 날씨로 힘들었지만 4시간 동안 약 44km의 오전 일정을 완료하였다.
대원들은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였고 조희주 지부장은 12시 비행기로 서울로 귀환하기 위해 11시쯤 대원들과 헤어졌다.
2. 오후- 영암 도착
원래 계획보다 1시간 앞당겨 식당 앞을 출발한 시각은 오후 2시. 첫 주자는 6번 주자 경규홍 대원. 철인 경기의 선수 경험이 있는 노완복 교사가 다시 함께 달리고 권성환 교사는 싸이클을 타고 뒤를 따랐다. 14시 44분 7번 주자 정재돈 대원으로 교대하였고 노완복 교사가 쉬지 않고 달리는 가운데 최원호 교사가 합류. 최교사는 천천히 달리는 차량에서 뛰어 내리다가 실수로 넘어져 두 바퀴를 구르는 뜻밖의 사고에 대원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고 곧 일어나 손을 흔들며 안심하라는 신호. 15시 15분 8번 주자 정영호 대원이 교대하고 여준성 교사가 합류, 15시 55분 9번 주자 백승호 대원이 교대하면서 정재돈 대원이 함께 뛰었다. 정재돈 대원은 금일 목표 7km를 연습량 부족으로 6km밖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자존심이 발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2km를 뛰었던 것. 16시 30분 10번 주자 정호방 대원이 교대하였고 영암군 월남면 소재 월남장 숙소에 도착한 시각은 17시. 3시간 동안 약 30km의 오후 일정이었고 총 7시간 동안 약 74km의 첫날 일정은 아무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노원복 교사는 전 구간을 완주하는 놀라운 체력을 과시하였는데 5km를 뛰고 계속 차 안에서 골아 떨어진 윤희찬 교사의 체력과는 대조적.
숙소에 도착하자 미리 환영을 나와 있던 영암 지회 조원국 대외 사업부장 외 8명이 함성과 박수로 일행을 맞이하였다. 여관 입구에는 '상문고 부패재단 척결을 위한 국토종단 대장정 환영'이라는 대자보가 붙어 있었고 '상문고등학교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라는 격려문도 함께 붙어 있었다.
대원들은 영남 지회에서 미리 마련해준 백반으로 저녁식사를 하였고, 대원들은 식사 후 떠나는 전남 지부, 해남 지회 동지들에게 운전, 교통 정리를 도와주어서 오늘 일정이 매우 편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굳은 악수.
오후 9시 50분쯤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는데 수석 부위원장 김재석 선생님. 내일 일정에 나주를 거쳐가게 되어 있는데 김선생님의 고향이 바로 나주라는 것이고 '지부에 복잡한 문제가 있지마는 고향 땅을 거쳐가는데 만사 제쳐놓고 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
2000/8/5
날이 뿌옇게 밝아오기 시작하는 새벽. 밤 사이 지독한 모기떼의 습격으로 잠을 설쳤으나 예정대로 대원들은 정확히 5시에 기상. 남부 지방에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란 일기 예보 때문에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히 구름만 잔뜩 끼어 있을 뿐 오히려 달리기에 적당한 날씨.
33명의 일행은 미리 준비한 미수가루와 비상식량 그리고 인근 식당에서 미리 주문했던 죽으로 간단히 요기하는 둥 마는 둥 바닷가 방파제에 모여 윤희찬 교사의 사회로 즉석 출정식을 가졌다. 윤교사의 출정 선언에 이어 '님을 위한 행진곡'이 새벽 바다를 우렁차게 울렸다. 조희주 서울 지부장은 '이 땅끝 바닷가가 우리의 승리를 향한 첫 출발점으로서 뜻깊은 장소이다. 상문고의 정상화 그리고 사립악법 개정과 교육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여의도에 골인할 때까지 죽기를 각오하고 뛰고 또 뛰자.'고 결연한 각오를 다짐했고 대원들은 '사립악법 개정하여 교육 민주화 이룩하자.'는 어느 때보다도 의미심장한 구호.
방파제를 출발한 시각은 6시 20분. 지부장을 선두로 하여 30여명의 일행들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비상등을 깜빡이면서 해남지회 코란도 차량이 선두에 나서며 신호봉을 창 밖으로 내밀어 지나가는 차량들의 교통정리를 하는 가운데 함께 움직이는 차량은 모두 6대. 승합차 옆에 붙은 '부패재단 척결을 위한 국토종단 마라톤', '사립악법 개정을 위한 국토종단 마라톤'이라는 현수막과 전 차량들의 깜빡이는 비상등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2열 종대로 열을 맞춘 주자들은 앞에서부터 뒤까지 500m 정도로 길게 간격을 벌였다. 평소 마라톤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저절로 힘이 솟구치는 듯. 곧 언덕이 나타났다. 가파른 언덕이라 일행들의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6시 50분 대원 중의 첫 주자 최훈용 대원과 노완복 권성환 여준성 교사들만 남고 나머지 일행은 승차, 7시 30분 2번 주자 이경철 대원으로 교대하고 여준성 교사는 해남 지회장 윤채현 교사와 교대, 신평마을과 부평마을을 지나고 금강리에서 8시 10분 경 3번 주자 박을룡 대원으로 교대, 9시 1분 4번 주자 구본철 대장이 교대하여 화산면을 통과, 9시 13분 5번 주자 이선행 대원이 교대했을 때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다. 10시 8분 회원 전원이 마지막 주자와 합류하였고 해남 중심지를 지나 해남 로터리 녹향 식당 앞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35분. 주자가 교대할 때는 미리 차량으로 2km 쯤 앞서 가서 워밍업하다가 교대하는 방식. 비가 오락가락하는 덥고 습한 날씨로 힘들었지만 4시간 동안 약 44km의 오전 일정을 완료하였다.
대원들은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였고 조희주 지부장은 12시 비행기로 서울로 귀환하기 위해 11시쯤 대원들과 헤어졌다.
2. 오후- 영암 도착
원래 계획보다 1시간 앞당겨 식당 앞을 출발한 시각은 오후 2시. 첫 주자는 6번 주자 경규홍 대원. 철인 경기의 선수 경험이 있는 노완복 교사가 다시 함께 달리고 권성환 교사는 싸이클을 타고 뒤를 따랐다. 14시 44분 7번 주자 정재돈 대원으로 교대하였고 노완복 교사가 쉬지 않고 달리는 가운데 최원호 교사가 합류. 최교사는 천천히 달리는 차량에서 뛰어 내리다가 실수로 넘어져 두 바퀴를 구르는 뜻밖의 사고에 대원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고 곧 일어나 손을 흔들며 안심하라는 신호. 15시 15분 8번 주자 정영호 대원이 교대하고 여준성 교사가 합류, 15시 55분 9번 주자 백승호 대원이 교대하면서 정재돈 대원이 함께 뛰었다. 정재돈 대원은 금일 목표 7km를 연습량 부족으로 6km밖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자존심이 발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2km를 뛰었던 것. 16시 30분 10번 주자 정호방 대원이 교대하였고 영암군 월남면 소재 월남장 숙소에 도착한 시각은 17시. 3시간 동안 약 30km의 오후 일정이었고 총 7시간 동안 약 74km의 첫날 일정은 아무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노원복 교사는 전 구간을 완주하는 놀라운 체력을 과시하였는데 5km를 뛰고 계속 차 안에서 골아 떨어진 윤희찬 교사의 체력과는 대조적.
숙소에 도착하자 미리 환영을 나와 있던 영암 지회 조원국 대외 사업부장 외 8명이 함성과 박수로 일행을 맞이하였다. 여관 입구에는 '상문고 부패재단 척결을 위한 국토종단 대장정 환영'이라는 대자보가 붙어 있었고 '상문고등학교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라는 격려문도 함께 붙어 있었다.
대원들은 영남 지회에서 미리 마련해준 백반으로 저녁식사를 하였고, 대원들은 식사 후 떠나는 전남 지부, 해남 지회 동지들에게 운전, 교통 정리를 도와주어서 오늘 일정이 매우 편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굳은 악수.
오후 9시 50분쯤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는데 수석 부위원장 김재석 선생님. 내일 일정에 나주를 거쳐가게 되어 있는데 김선생님의 고향이 바로 나주라는 것이고 '지부에 복잡한 문제가 있지마는 고향 땅을 거쳐가는데 만사 제쳐놓고 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
20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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