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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先人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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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석호 작성일01-03-03 12:20 조회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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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先人들-12


아무도 보살펴 주지 않는
머나먼 행로를
홀로 정복하기 위해
악천후와 한 몸되니
타인의 질시에 무너질지라도
후회의 눈물
결코 흘리지 않으리
오직 한 길따라
가시밭길 달리는
새벽을 여는 先人들은
암흑의 수호천사로
내 안에 숨어있는
작은 우주 꺼내어
미리내의 한 점으로 발하니
흩어진 혼불 끌어 안으며
속절없이
고행의 광야속을 정복한다.



새벽을 여는 先人들-13


내 삶의 의미를 찾는다면
나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길일 것이다
멀리서 찾기 보다는
스스로 터득한다면
그 보다 더한 것은 없기에
나와의 대립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새벽을 여는 先人들은
뿌듯한 쾌감을 맛보지만
조금이라도 자만하여
나뒹군다면
아름다운 세상은
어느 새
소멸되어 후회로 얼룩지니
유혹의 손길 멀리하는
무심의 만남으로
숨겨진 나를 찾아
오늘도 미지의 길을 나선다.

포항 그린넷마- 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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