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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혹한기 마라톤보다 더 혹한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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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완기 작성일01-03-04 19:38 조회8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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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혹한기 마라톤에 참가했을 때에는 혹한은 있었지만, 폭설과 강풍은 없었던 데 비해, 오늘의 마라톤은 강풍, 특히 full course의 반환점이후의 강풍, 최악의 상황은 반포이후의 앞으로 전진하기 어려운 강풍이었습니다.

Fun run의 정신을 잊지 말자고 달렸던 기분도 3/4코스를 달리고는 다가온 강풍속에 이제는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전진하는 마음으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살아가면서 생각되로만 준비되는 것은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금년의 처음 full course를 4시간 17분에 마치고 이제 좋았지는 날씨속에 fun run을 기대해 봅니다.

다만, 하나 아쉬웠던 것은, 종반전의 포기하려는 주자에 대해 회수차 또는 적절한 안내요원이 눈에 띄지 않아 폭설과 추위속에 지치신 분들이 큰 탈 없이 경기를 마추었기를 기대합니다. 제한된 운영요원으로 부득이 하였겠으나, 차후에는 훌코스의 3/4지점부터는 회수차드을 적절히 배차한다면, 부득이 경기를 마무리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자상한 배려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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