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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Re: Re: 3월 4일 눈비속의 복장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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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동선 작성일01-03-03 20:29 조회9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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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선 wrote:
> 운영자 wrote:
> > 서울 마라톤 대회 당일인 3월 4일의 서울 지방의 기상 예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
> > 오전 : 눈(강설/강수 확률 : 40%)
> > 오후 : 구름 많음(강설/강수 확률 : 20%)
> >
> > 최고기온 / 최저기온 : -4도 / 0도
> >
> > 바람 : 북서-북동 / 다소 강
> >
> > 유감스럽게도 대회 당일의 기상 상태가 좋지 않고 날씨도 쌀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눈, 비와 바람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셔서 부디 즐겁게 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 감사합니다
>
> 풀코스 처녀출전자는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같은데요...
> 5시간 30분 잡으면, 오후4시 30분에 골인하게 되죠...
> 복장은 아무래도 긴팔티에다 추리닝을 허리에다 묶고 달리다
> 돌아올때 입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요...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끝.

1.최동선입니다.
2.처음 출전하신다니 위의 생각대로 긴팔티상의에 긴타이즈나 추리닝을 허리에 묶고 달리다가 추우면 언제라도 입으세요.

3.가벼운 털모자와 1회용비닐장갑을 면장갑안에 끼던지 비닐장갑만 끼고 달려도 참을만합니다. 설사 땀이 흘러도 보온이 되더군요.

4.헤어밴드나 스카프를 말아서 대용으로 사용하면 눈에 땀이 들어옴을 방지해 도움이됩니다. 땀이 배면 그래도 흐르는바 그땐 30-60분마다 손으로 짜내고 다시 착용합니다.

5.사실 하의보다 상의가 더 중요하며 면종류는 땀이 차면 오히려 저체온현상으로 고생하며 기권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면이 아닌 종류를 택하세요. 준비가 않되었다면 등산용 상의도 좋습니다.물론 그것도 면이 아닌 화학사나 혼방이어야합니다.

6.그러니 반팔로 출발하더라도 긴vkf상의를 허리에 묶고 달리다가 추우면 입으셔야합니다.저로선 하의는 추리닝 가벼운것을 입어도 속에는 쓸리지않게 5부(무릎까지오는)타이즈를 입되 상의는 꼭 예비를 준비 휴대하고 달리길 권합니다

7.한강의 날씨는 바람이 불면, 게다가 눈비가 예상된다니 무척 매서워 체감온도는 더 내려감을 감안해 준비하시되 내일 출발전 고수들에게 자문을 구해 보세요. 거러기 위해선 일찍나와서 정보도 얻고 워밍업을 30분전 필히 하고 출발하세요.

저는 이 대회에 3번 출전했고 늘 그곳에서 연습해 그 추위를 압니다. 매대회마다 추위로 혼이 났고 기록을 의식해 가볍게 입었었는바 올해는 저도 추위를 피하고 즐기는 달림을 위해 위와같이 착용키로했습니다.

반환점이후에는 맞바람이 불고 추위를 느껴 참기 어려웠던적이 많으니-저는 여의주대회도 여러번 참가해 이코스를 7회완주함- 만반의 준비를 하여 남들이 많이 입는 복장을 착용하세요.
님의 첫출전이 무사히 완주하시길 빕니다.

2001. 3.3(토) 20;10 다시 씀.

추신; 위의 글을 올린후 더욱 기후가 악화되었군요. 저는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추리닝을 상하 모두 입겠읍니다. 물론 상의내복은 얇은것 2벌을 입어야합니다. 하의도 속에는 5부타이즈를 입어야하고...

1회용 비닐우의을 구입해 준비했다가 비가오면 입고 달리다가 비가 그치면 벗어도되고 눈이오면 입지않고 그냥 달리는 것이 좋고요. 단 초보자나 어린이 노인 여성은 입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더욱 중요한것은 털모자이며 젖더라도 쓰지않는 것보다는 써야 보온이 됩니다. 그외에 귀마개도 준비하면 도움이됨.자전거용품점과 등산용품점에 가면 얇은 것도 있으니 목에 걸고가다가 사용여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또 목의 보온도 됩니다.

또 장갑과 위의 1회용 비닐장갑을 2컬레씩 준비하여 추우면 속에 끼세요.

운동화가 젖으면 영하의 날씨에 차거움이 지나면 동상도 우려됩니다. 너무 추워 고통스러우면 과감히 기권함도 용기입니다. 오래달리려면 동상에 걸릴순 없겠죠. 양말이 젖으면 물기를 짜내고 겉이나 속에 비닐을 씌우면 보온이 되어 기권은 모면할수 있다고 본다. 비가 온다면 웅덩이를 피해가야하나 아예처음부터 양말에 비닐을 더 씌우고 달림도...

그러나 그런 악천후야 닥치지않기를 우리 다같이 하늘에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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