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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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우용 작성일00-09-29 16:30 조회1,5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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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산책로가 달리기 훈련장으로 점점 그 명성을 떨쳐가고 있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는 비교적 맑은 공기, 지루하지 않은 코스, 거의 완벽한 차량 통제, 언덕이 많아 다리힘을 기르기에 적당한 코스 등 한 두번 달려보면 쉽게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몇 번 가보지는 않았지만 한강변 코스 보다는 훨씬 달리는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그만큼 코스가 힘들다는 의미도 됩니다....^_^).
지난 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저는 단 한발자욱도 달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정말 올해는 지겹도록 자주도 다칩니다). 오른쪽 발목 부위가 불편해 침도 맞고 파스도 붙이고 찜질도 해가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오늘 정형외과에서 진찰받고 주사를 맞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장장애가 심해서 정형외과는 가급적 피하려고 하는데, 춘천 마라톤은 다가오고 전혀 달리지를 못하는 '초조함'에 하루라도 빨리 다시 운동화를 신기 위해 근무시간 땡땡이 치고 멀리 양재동까지 다녀왔습니다.
남산 코스가 좋긴 한데 평소에 무릎이나 발목이 좋지 않으신 분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경사가 급해 평소 안 좋은 부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 무리하게 달리시면 부상의 위험의 큰 곳이 남산 산책길입니다. 특히 대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이때 과욕을 부리시게 되면 대회를 아예 출전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위험성이 높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른쪽 다리에 부하가 많이 걸려 얼마전부터 오른쪽 발목이 늘 묵직했었습니다. 평지가 대부분인 하남대회에서는 별 탈없이 뛸 수 있었지만 남산 코스를 무리하게 달리다 보니 오른쪽 발목에 탈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부상의 원인이 남산을 달렸기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주요한 원인이었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좋은 약" 일수록 제대로 쓰지 않으면 바로 치명적인 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방심하시면 그만큼 해악이 클수도 있는 곳이 남산길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부상에 유의하시어 健走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저는 단 한발자욱도 달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정말 올해는 지겹도록 자주도 다칩니다). 오른쪽 발목 부위가 불편해 침도 맞고 파스도 붙이고 찜질도 해가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오늘 정형외과에서 진찰받고 주사를 맞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장장애가 심해서 정형외과는 가급적 피하려고 하는데, 춘천 마라톤은 다가오고 전혀 달리지를 못하는 '초조함'에 하루라도 빨리 다시 운동화를 신기 위해 근무시간 땡땡이 치고 멀리 양재동까지 다녀왔습니다.
남산 코스가 좋긴 한데 평소에 무릎이나 발목이 좋지 않으신 분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경사가 급해 평소 안 좋은 부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 무리하게 달리시면 부상의 위험의 큰 곳이 남산 산책길입니다. 특히 대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이때 과욕을 부리시게 되면 대회를 아예 출전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위험성이 높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른쪽 다리에 부하가 많이 걸려 얼마전부터 오른쪽 발목이 늘 묵직했었습니다. 평지가 대부분인 하남대회에서는 별 탈없이 뛸 수 있었지만 남산 코스를 무리하게 달리다 보니 오른쪽 발목에 탈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부상의 원인이 남산을 달렸기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주요한 원인이었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좋은 약" 일수록 제대로 쓰지 않으면 바로 치명적인 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방심하시면 그만큼 해악이 클수도 있는 곳이 남산길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부상에 유의하시어 健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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